목차
- 완성도 높은 <더 글로리> 파트2
- 열풍하게 한 캐릭터
- 후기
<도깨비>, <미스터선샤인>, <시크릿가든>, <태양의 후예>, <,파리의 연인> 등
유명한 작품의 김은숙작가와 태양의 후예 송혜교 배우가 손잡은 작품인만큼 시작 예고편부터
기대감으로 화제였다. 공개 직후 이 드라마에서 다루는 학폭 이야기는 사회적으로 관심갖는 부분만큼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관심과 전개되는 부분에서 관심을 뜨거웠다.
김은숙작가는 파트1에서는박연진을 비롯한 잔학무도한 5인방이 문동은을 학폭함으로 문동은이 복수극을
설계 과정을 보여줌으로 숨죽이고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 스토리가 궁금하게끔 애간장을 녹였다.
두 달이란 시간을 기대감으로 기다린만큼 파트2에 대한 결말은 작가의 말처럼 '시원한 사이다'였다.
문동은의 복수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 박연진,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손명오를 다룸에 있어서
기존에 드라마에서 보았던것과는 달리 하나의 가리워진 복선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조리며 보게 서사했다.
문동은과 같이 학폭 피해를 본 김경란 이 결말부분에서 예기치않게 풀어가는 과정과 동은의 조력자 현남과
가정 폭력을 저지른 남편의 최후까지 지금 사회적으로 다루워지는 소재속에서
가슴 조리지만 시원하게 결말되는 통쾌함을 주웠다.
문동은(송혜교)
- 학창시절 단지 사회적 약자로 지독한 학교폭력을 당해 영혼까지 부서진 동은. 오랜 시간 분노와 증오로 빛 한점 없는 극야의 시간을 버티고 자기하게 지옥을 선물한 가해자들에게 완벽한 불행을 가져다주는 복수를 한다. 복수를 마친후 죽음 앞에 서지만 주여정의 어머니로부터 아들을 구해달라는 주여정의 어머니의 애절한 부탁을 듣게 되고 동은은 선택한다.
주여정(이도현)
- 병원장의 아들로 태어나 온실속의 화초처럼 보이지만 아버지의 충격적인 죽음으로 어둡고 깊은 아픔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 .우연히 병원에서 동은을 만나고 바둑을 가르쳐주고 동은의 복수를 위해 '칼춤 주는 망나니' 역할을 자처한다.
박연진(임지연)
- 극중 부유한 환경에 뛰어난 미모, 해맑고 악랄한 성격의 소유자로 극중 기상캐스터 역할이다. 일평생 백야 속에서 살아온 과거 문동은을 끔찍하게 가해한 주동자이다. 학폭은 맞지만 살인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김경란의 범행도구로 감옥행, 하도영에게 이혼, 엄마에게까지 버림받는다.
전재준(박성훈)
- 막대한 부를 가진 집안의 아들로 제멋대로 사는 안하무인이다. 연진과의 오랜 연인인듯 아닌듯 관계를 지속한다 연진의 딸이 본인의 딸임을 알게된다. 최혜정에 의해 바꿔치게 된 안압약으로 눈의 통증으로 교통사고가 난 후, 하도영에 의해 결국 건물에서 추락해 죽는다.
이사라(김히어라)
- 가해자 무리중 대형교회 목사 딸로 화가로 나온다. 마약중독자이며 알코올중독자이다.
마약 초범으로 풀려나지만, 최혜정 목에 연필을 찔러 결국 다시 구치소행되다.
최혜정(차주영)
- 평범한 세탁소 딸로 승무원으로 나와 돈많은 재력가만 헛물켠다. 사라의 연필에 목이 찔려 목소리를 잃게된다. 전재준을 좋아하지만 갖지 못하고 버림받게 되고, 문동은의 제의로 결국 전재준의 눈을 잃게 만든다.
손명오(김건우)
- 동은과 비슷한 가난한 가해자로 전재준의 심부름과 뒤치닥거리를 하며 지낸다. 손명오가 성폭행하고 가해한 김경란에 최후의 죽음을 맞는다.
하도영(정성일)
- 인생에서도 대국에서도 평생 백보다 흑만 잡고 살아왔던 도영. 언제부터인지 일상에 스며든 동은으로 인하여 아내 연진의 판도라 상자를 열게 된다.
강현남(염혜란)
- 또 다른 폭력의 피해자.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은의 손을 잡고 뜨겁게 연대하는 조력자되어 동은에게 '글로리'같은 존재가 되어준다.
더 글로리는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서 이만큼 깔끔한 느낌, 복수로 질주하는 모습들속에서
사이다처럼 톡 쏘는 듯한 통쾌함의 묘미까지 있었다.
극중 현남과의 넘나는 과정에선 따듯함까지도 전해지고,
마지막 뒷부분에선 자살하려던 동은에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겨서 넘 좋았다.
여정과의 로맨스가 기대까지 된다.
역시 김은숙작가만의 펼쳐지는 스토리는 정말 대박이다.
이번 작품으로 기존의 작품 포함 완성도 높은 1등 작품으로 순위가 바뀌지 않을까 싶다.
배우들의 열연에 더 더욱 매력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대표적인 배우 뿐아니라 광적인 연기를 한 동은엄마 정미희(박지아),
' 따듯한 봄에 죽자 ' 말하던 에덴빌라 주인 할머니역의 연극배우 손숙 등 모두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더 글로리는 동은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하는 복수여서 더 짜릿하고 끝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파트2의 결말을 보니 어쩌면 파트3이 나올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더 글로리 파트2가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는 기사를 보니
다시 한번 탄탄한 극본의 김은숙작가와 명연기를 보여준 많은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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