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죽기전에 꼭 봐야 하는 <포레스트 검프> 정보
- 내 인생을 돌이켜보게 하는 희망 영화 <포레스트 검프>
- 성공적인 영화가 주는 감동의 명대사
- 레전드급 <포레스트 검프> 후기
* 장르 : 드라마, 로맨스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142분
* 등급 : 12세 관람가
* 개봉일 : 1994. 10.15
*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 출연진 : 톰 행크스(포레스트 검프), 로빈 라이트(제니), 게리 시나이즈(댄 테일러), 미켈티 윌리암슨(벤자민 버포드), 샐리 필드(검포레스트 검프부인)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1995년 6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6개부문, 20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판타지영화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47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색상), 47회 미국 감독 조합상(영화부문 감독상), 1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남우주연상), 5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수상. 90년대 최고의 작품으로 죽기전에 꼭 봐야 하는 영화로 추천한다.
버스 정류소의 벤치에 않아 있는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는 과거를 회상한다. 포레스트는 IQ75로 경계선 지능을 갖고 있기에 특수학교를 추천받지만 그의 엄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당당하게 일반 아이처럼 학교를 입학시킨다. 그는 다리 교정기를 해야 했고, 몸이 허약했고 아이들에게까지 놀림을 받으며 자랐다. 외톨이 소년 포레스트 검프는 헌신적이고 강인한 엄마의 보살핌 속에 첫사랑 소녀 제니(로빈 라이트)로 통해 세상의 편견과 친구들의 괴롭힘에도 순수하고 따듯한 마음으로 성장한다. 한편, 친구들의 괴롭속에 맞지 말고 달리라는 제니의 말처럼 달린다. 그의 교정기는 부러졌고, 그래서 달리기의 천재성을 알게 된다. 어느 날, 달려드는 차를 피해 미식축구장을 가로질러 빠르게 뛰는 모습을 보고 감독은 검프를 미식축구 선수로 발탁한다. 검프는 시합에서 첫 우승을 하고 생애 처음으로 맞보게 된다. 검프는 졸업 후 군에 입대를 하기전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제니를 찾아간다. 하지만 제니는 집을 떠나고 그녀에게 보낸 편지는 모조리 반송되어 온다. 어느날 베트남 전쟁터에 가게 되고 갑작스런 기습으로 부대가 전멸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곳에서 댄 중위는 구사일생으로 검프의 도움으로 구조가 되지만 그는 다리를 잃고 좌절해 극도의 선택을 하려 하지만 검프에 의해 살게 된다. 전투의 맹활약에 검프는 케네디로부터 무공훈장을 받게 된다. 뭐든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는 그는 이번엔 탁구에 소질이 있게 됨을 알고 중국에서 열리는 시합에 참여하게 된다. 시합을 통해 두 번째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우연히 술집에서 만나게 되는 제니로부터 제니의 거절을 듣게 된다. 이에 검프는 상실감으로 방황하며 행복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제대한 그는 댄 중위와 약속했던 새우잡이를 하러 나선다.검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댄 중위가 나타난다. 그러나 새우는 커녕 쓰레기만 건지다 폭풍을 만나게 된다. 다행히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 되고 주위 배들은 다 망가졌지만 그들의 배는 무사해 새우를 독접믕로 쓸어 담아 큰 돈을 벌게 된다. '버바 검프 새우'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스티븐잡스 애플에도 투자하는 등 백만장자가 된다. 사업적 성공과 달리 검프는 마음 한 켠 제니를 그리워한다. 그러던 중, 제니를 다시 만나게 되고 포레스트 검프의 진심을 알게 된 제니. 그들은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불치병에 걸린 제니는 결국 아들과 포레스트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다. 엄마와 사랑하는 부인을 잃은 검프는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과 이별앞에 상실감과 공허함에 빠지게 된다. 죽은 아내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잘 키우겠다는 말을 한다.
"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거야. 어떤걸 가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 "
" 인생은 정해진 운명이 있는 걸까? "
" 아니면 바람에 이리저리 실려 가는 걸까? "
" 난 아마도 둘 다가 아닐까 생각해. "
" 과거는 뒤에 남겨둬야 앞으로 나갈 수 있어. "
" 죽음이 삶의 일부라고 하셨어. 그게 아니라면 더 좋았을걸... "
" 나, 똑똑하지는 않지만 사랑이 뭔지는 알아. "
" 우린 모두가 달라요. "
" 넌 내 여자니까. "
미국의 현대사에서 가상 인물이 마치 실제 인물처럼 센스 있게 잘 표현한 영화이다.
정신장애가 있는 포레스트 검프의 인생을 보면서 네 스스로 인생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게 되었다. 나도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검프의 엄마가 어린 검프에게 했던 말(" 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처럼 결국 검프의 성공한 인생을 만들어 준 것이라 생각한다. 내 딸에게 힘이 되어 주는 엄마여야겠다는 인생 교훈을 준다. 이 영화는 또한 한 사람의 희망적인 인생 영화이기도 하면서 당시 미국 사회에 대한 블랙코미디다. 한 번이 아닌 여러 번을 보니 놓쳤던 장면과 영상들이 더 실감나고 깊게 여운이 남는다. 영화속 포레스트를 보며 누군가에게 특별한 재능만이 있지 않아도 주어진 환경 속에서 묵묵히 하루하루 열심히 삶을 사는 자체가 인생을 극복하는 일이란 교훈을 얻는다. 과정속에서 감사하고 따듯한 마음이 전해니는 영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아픔도 있지만 영화 전체적으로는 희망이 전해진다. 마음이 무겁고 힘든 상황에 처한 상황이라면 이 영화를 꼭 다시 보기를 추천한다. 어떠한 목적이 아닌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명작 영화 포레스트 검프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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